우핸들 일본내수시장용 혼다시빅 1.3 하이브리드 8세대 엔진룸이다. 2000년대 중반 출시당시에 CVT와 혼다의 하이브리드기술인 IMA를 체택한 엔진이다. 특이하게 점화플러그가 8개 들어간다. 한 실린더당 꼭 6기통이상처럼 앞 뒤로 4개식 사용된다.

먼저 10mm 소켓을 이용하여 점화코일이 있는 10mm 고정볼트를 탈거한다. 이때에는 파워툴을 사용해도 좋다. 다만 ,떨어뜨리지 않게 자석 소켓을 사용하면 좋다. 다음에 코일 전기콘넥터를 분리한다. 가운데 탭이 있는데 그걸누르면서 양 옆을 잡아당기면 된다. 와이어를 잡고 잡아당기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앞 및 뒤쪽 총 8개의 코일 고정볼트 탈거와 콘넥터를 분리한다. 다음에 16mm 점화플러그 전용 소켓으로 하나씩 탈거한다. 이때 와블소켓을 사용하는것이 권장된다.

점화코일을 탈거후에는 점검을 하도록 한다. 현장작업시에는 크게 2가지 만이라도 하도록 한다. 하나는 외부상태에 크랙이나 탄 흔적이 있는지와, 점화코일 내부를 보면 스프링이 있다. 점검 라이트를 비추어서, 이 시프링에 녹이 있거나 부식등 상태를 점검한다. 8개 다 순서대로 점검하고, 이상이 있을경우 해당 점화코일 번호를 꼭 기록해둔다. 전체 점검후 전부다 상태가 양호하면 굳디 순서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다만 점검전까지는 꼭 순서를 잘 지키도록 한다.

스파크플러그 역시 8개를 하나씩 제거하면서, 순서대로 점검을 해 본다. 특히 오일이 묻어있거나 검은 카본이 잔뜩있는지, 전극쪽이 아주 하얗게 되어 있는지등 상태를 잘 살피도록 한다. 그리고 8개중에서 혹시 특정 점화플러그가 특이한 점이 있는지도 꼭 살펴보도로고 한다. 점화플러그는 엔진내부를 가장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8개 점화 코일과 스파크플러그를 다 탈거후, 점화플러그를 교체하기전에 먼저 꼭 기존것과 신품의 부품번호가 맞는지 다시한번 확인한다. 다음에 점화플러그 전용소켓을 사용하여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히 하나씩 설치한다. 가끔 스파크플러그 전용 소켓에도 흘렁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5mm 튜브를 이용하여 끼운다음에 사용하면 점화플러그를 안전하게 체결할 수 있다. 특히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 좁은공간 (V6등의 경우 대부분 공간이 좁음) 에는 유용하게 사용된다.

8개의 점화플러그를 넣고 조심스레 조여준다. 코일을 장착후에 10mm볼트를 고정한후에, 콘넥터를 틱 소리가 날때까지 체결하여 준다. 그리고 조일때에는 가능한 파워툴을 사용하지 않는다. 손 감각을 없고 너트산을 무디게 할 수 있기떄문이다. 8세대 시빅 하이브리드 점화플러그의 경우 24Nm로 체결하면 좋다. 하나씩 24Nm로 체결후에 다시한번 8개의 토크값으로 조여져 있는지, 하나씩 재 확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