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 결론은 이렇다

우선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차량은 피하는것이 상책이다. 이미 구매를 하였다면 꼭 오일교환시에라도 꼭 냉각수 레벨등 엔진상태를 추가적으로 진단하는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차량상태를 진단한 다음에 내 차 특성에 맞게 관리하는것이다. 그리고 운행환경등 역시 이러한 엔진특징을 감안해야 한다. 상세한 내용은 각 정비사별로 방법은 다르니 꼭 담당 정비사와 전체적인 상태진단 및 정비관리 방향을 상담하는것이다. 혼다의 1.5T엔진등 일부차량은 사실상 오늘 내일 이슈이지 헤드가스켓 누수가능성이 매우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드가스켓누수 상태점검방법중 일부

냉각수 레벨은 꼭 체크한다. 냉간시 부조가 있는지 확인한다. 점화플러그2차 파형분석은 필수이다. 내시경으로 실린더 내부를 잘 관찰한다. 누스초기에도 실린더 벽으로 냉각수 가 확인되는경우가 많다. 피스톤 표면 및 카본상태를 살펴본다. 헤드가스켓 누순 엔진오일 소모가 있는경우, 카본대신에 깨끗한 피스톤이 발견된다. 즉, 고온 스팀청소를 한 결과의 깨끗한 피스톤 상단이 확인된다. 확연한 차이가 있다. 특히 직분사 엔진의 경우 카본이 상대적으로 많다. 내시경으로 살펴보면 헤드가스켓 누수차량은 정말이지 밸브나 피스톤이 아주 깨끗하다. 확실한 누수증거이다. 

운전자입장에서 증상파악

단순하지 않을수 있지만, 만약 특히 냉간시 부조가 있다가 시간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고 고장코드역시 발견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모든것이 정상이다. 그리고 조금씩 냉각수가 줄어든다. 아주 간헐적으로 부조나 출력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배기가스에 약간 흰색비슷한것이 확인되기도 한다. 전형적인 초기 헤드가스켓 누수 증상이다.

운전자정비상식도 중요해

우선 만병통치약? 그런것 없다. 자동차에도 마찬가지이다. 부조? 점화플러그로 해결? 물론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에 따라서 달라진다. 점화코일? 인젝터?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그리고 인젝터등 은 측정하면 바로 그래프로 숫자로 정상인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에 쓰로틀바디청소? 역시 발생환경 및 증상이 헤드가스켓 누수와와 다르다. 인터넷의 상당수 정보가 오정보이거나 특정 환경에만 맞는경우가 많다. 즉, 모든 증상에 다 해당될수는 없다는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단을 해서 내 차에 필요한 정비를 하여야 한다. 진단비용 아낄려도 수백만원 낭비하는 결과가 되는것을 알게되는 순간은 이미 너무 늦는순간이 된다.

혼다1.5T 엔진, 어코드, 시빅, CR-V등

혼다의 1.5T 엔진은 L15B 엔진이라고 하는데 직분사 1.5L 터보엔진이다. 결론적으로 실린더 헤드. 블럭 설계구조가 고열에 견디기 힘든 물리적 기계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실린더간 간격도 좁고, 헤드볼트도 약해서 흔들림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헤드가스켓 누수가 흔히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아뭏든 혼다의 1.5T엔진 헤드가스켓 누수현상은 놀랍지 않는 상황이 된지 오래이다.

사례1. 혼다 1.5T엔진 사례

전형적인 헤드가스켓 누수현상을 보여준다. 당연히 동호회의 협업이 시작된다. 그래서 쓰로틀바디 점화플러그등 차례로 정비를 하기시작한다. 이렇듯 그룹으로 분위기가 쓰로틀바디, 점화플러그등 이라고 하면 다른의견 제시가 힘든경우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차량 제조사 공식딜러 정비소에 몇 개월이 지나는 사이에 인젝터까지 교환한다. 그리고 헤드가스켓 누수라는 최종 진단을 받는다. 정비순서가 완전히 뒤 바뀐것이다. 진단후에 필요한 정비를 하는것이 더 상식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진단기술료는 아까워도 불필요한 점화플러그 교체는 돈 지불하면서 한다. 결국에는 선택의 이슈이지만 기회비용이 너무 클 수 있다.

사례2. 토요타 캠리 진단사례

혼다와 거의 비슷한 상황이다. 이 경우은 기계적인 엔진고장의 경우이다. 역시 증상으로 차량이 사시나무 떨듯이 떤다. 그래서 물론 동호회 그리고 소위말하는 성지에서 정비를 한다. 부조가 있으니 점화플러그를 교체하였다. 그리고 점화코일도 교체한다. 그러나 증상은 여전하고 뭔가 이상하다. 정비한곳에서는 좀 더 운행하면 좋아질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심한 떨림이 있다. 진단의뢰가 와서 보니, 엔진소음이 Cadence 형태라는 소음이다. 계단식 소음이다. 느낌이 좋지 않다. 그래도 하나씩 점검을 한다. 최종결론은 엔진결함, 엔진오버홀 해야하는 상황이다. 연식이 오래되어 정비비가 중고차 가격이다. 폐차해야 하는 상황인데, 점화플러그등 부품교환에 돈을 쓸 이유는 없다. 

그 외도 많은 사례가 있다. 공통점은 대부분 초기에 거의다 같은 정비를 하고서 나중에야 헤드가스켓 누수 나 엔진기계적 결함이라는것을 알게 된다는것이다. 즉, 초기 진단없이 인터넷 카더라 정보와 부조? 그럼 점화플러그 그리고 정차시 부조? 그럼 쓰로틀바디 청소 등의 습관적 정비를 한다는것이다. 만병통치약? 그런것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