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은 돈 아끼는길

아시는분 일부 계시지만, 나는 차량 진단을 (특히 엔진 운행성) 참 좋아 한다. 왜? 진단이 잘 되면 돈 아끼고, 시간아끼고, 스트레스 줄이면서 동시에 머리카락도 아낄 수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진단후에 부품교체를 하든 무엇이든 하는것을 더 좋아한다. 경험으로 알고 있기때문이다.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심지어는 폐차까지 막아줄수 있는것이 진단이라고 생각한다.

진단은 종합예술

한마디로, 진단은 공학, 이론, 재료, 전기, 소프트웨어, IT, 통신 등 모두를 필요로 하는 좀 공부해야 하는 종합예술 인것 같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다. 덤으로, 치매 예방에도 좋은것이 진단인것 같다.

전세계 어디든 원격진단 가능

우선 인터넷과 최소한의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설치만 가능하면 전 세계 어디에 있는 차량도 원격진단이 가능하다. 고장코드 원격진단도 사실상 너무 쉽다. 이미 우리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원격화상회의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원격진단, 기술적난이도는 낮아

IT와 S/W업계에 계신분은 바로 이해 할 것이다. 원격 차량진단 기술적 난이도는 낮다. 사실상 이미 차량원격 진단 기술적 실질적 시뮬레이션은 이미너무 오래동안 검증해서 그냥 인터넷 사용하는것 같은 느낌이다. 전세계 어디에 있던간에, 기본적인 원격차량 진단은 기술적인 장애물은 없다는것이다.

지구반대편 차량진단도 카페에서

생각해보면 참 멋있지 않는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차량의 고장코드를 한국에서 혹 전 세계 어디에서든 원격으로 진단이 가능한다는것이. 그리고 좋아하는 카페에서 혹 휴양지에서든 어디에서든 인터넷만 있으면 가능하다는것이.

단순 데이터분석을 넘어 기능제어까지 가능

단순히 각종센서값 분석은 기본, 원격으로 필요시 쓰로틀바디를 50%만 열어보고, RPM도 3000올 올려서 전압도 체크하고, 산소센서 정상인지, 연료펌프고장인지, 인젝터가 정상인지, 배기가스관련 퍼지밸브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센서값을 비교하여 진단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진정한 협업이 가능한 원격진단

예를들어 생각해보자, 독일의 브리먼 (Bremen) 혹 호주의 퍼스 (Perth) 라는 도시의 한 정비소에서 차량진단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한국의 일산 한 카페에서 원격으로 차량에 원격으로 접속(IP망)하여 차량을 진단하고 실시간으로 현지의 정비사와 협업이 가능한 상황을. 협업을 통한 집단지성은 수퍼컴보다 더 뛰어나지 않을가 생각한다.

마치면서

차량진단은 상황별로 직접할수도 원격으로 전세계 어디에 있는 할 수 있는 시대이다. 세상이 참 많이 변하고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