观点
정비는 사랑과 과학의 오케스트라이다, 토요타 캠리진단사례
베콤카의 상당수 고객은 여러군데 정비소에서 정비후에 찾아오시는 경우이다. 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베콤카는 다양한 차량을 진단하는데, 기존에 차량을 어떻게 관리하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번 토요타 캠리 2AR-FE 엔진 사례를 살펴본다. 4번 실린더에 데드실화 로 사실상 주행이 힘든 상태이다. 현장출장 진단서비스로 장비등 한계가 있어 기본적인 진단만하였다.
정비는 사랑과 과학의 오케스트라이다, 토요타 캠리진단사례로 이미 점화코일 및 점화플러그등 점검을 하였고 이상이 없다고 진단이 내려진 상태이다.
코넥터가 아에 고정되어 있지않고 오일유입은 있고 휘발유냄새가 있다. 인젝터 리크가 있다는 의미이다. 이번 베콤카 토요타 캠리 진단시 4번 실린더 데드실화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토요타 캠리 4번 인젝터 부분과 터미널과 커넥터 등을 크리닝후에 장착해본다. 그리고 딱 소리나게 커넥터가 고정이 되지않아서 응급조치후에 실화점검을 해 본다. 큰 차이가 없이 여전히 실화가 있다. 고장코드는 여전히 P0304 이다. 다른정비소에서 점화코일과 플러그등 다 점검했가도 하는데, 사실 처음부터 차분히 하나씩 진단해야 할 듯 하다.
토요타 캠리 점화코일 커넥터 4개가 전부다 부러져 있고, 사실상 아무런 응급조치도 없고 부러진 조각들이 차량에서 발견되었다. 작업중 부러진 코넥터는 어쩔수 없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응급조치는 할 수 있을듯 하다. 특히 점화코일 이나 인젝터 스위치 역할을 하는 코넥터 는 특히나 잘 챙겨야 한다.
차량별 특징은 중요
각 자동차 메이커별 그리고 특정 연도의 차량별 특징을 다 알 수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알 수 없다. 하지만 너무 널리 알려진 부분들은 어느정도 알 수 있을수 있다.
캠리등 2AR-FE엔진 특징중 하나
점화코일 커넥터가 만지기만 해도 부러진다. 이건 그누구가 어떻게 하더라도 점화코일 교환이나 점화플러그 교환시에 코일 커넥터를 탈거하고자 할때에 부러진다는것이다. 이건 피할수 없는 현실이다.
부러진 커넥터는 응급조치 필요
커넥터 고정장치가 부러지면 운행중 진동에 의하여 배선접촉이 느슨해지거나 커넥터가 느슨해져서 센서값이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작업중 부러지는 코넥터는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꼭 부러진 부분을 응급조치 해준다. 가스켓 씰링을 사용하거나 집타이로 묶어두거나 등 각 정비사별 방법으로 일단 고정은 해 주어야 한다. 조금만 신경쓰면 될 일이다. 완벽은 아니어도 된다. 그리고 고객에게 고지해주고, 비싸지도 않는 코넥터는 부품을 구매하여 바꾸면 되는것이다.
고장코드는 출발점이지 종착역이 아니다
이번 캠리의 경우 고장코드는 P0304와 P0352 이다. P0352는 'Ignition Coil B Primary Control Circuit/Open' 이다. A B C D는 1 2 3 4번과 같다. 따라서 Ignition Coil B는 2번실린더 점화코일 배선이 단선되거나 배선에 이슈가 있다는 의미이다. 일단 출발점 방향을 알 수는 있다. 위 고장코드를 해석하면 단순하게 이렇다. '점화코일과 ECM간 점화확인시그널(IGF) 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고장코드이다.'단순한것 같지만, 사실상 토요타 렉서스 4 Wire 점화코일 구조와 원리 그리고 ECM과의 역학관계를 알아야 이 고장코드 이해가 가능하기도 한다.
정비는 과학과 사랑이다.
고장코드는 출발점이다. 다음에 리서치를 하고 데이터 분석과 원리를 이해한다음에 정비 방향을 정하는것도 좋을듯 하다. 설사 진단이 맞지 않더라도 진단후에 나름대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여 정비하는것도 또 하나의 정비 방법이라는 것이다. 물론 경험도 매우 중요하다. 사실 경험과 과학적인 진단 은 더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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