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전에

아래의 작업은 쉬울수도 있도 어려울수도 있다. 또한 상당수는 일반 초보자가 하기에는 위험요소가 있기때문에 차를 잘 모르면 전문가에 의뢰하는것이 좋다. 전기계통등 위험요소가 있기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하면서 작업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 전기 차량은

가능한 직접하는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필요시 카센터나 전문가에 의뢰하여 작업을 하도록 한다. 하이브리드 와 전기차는 일반차량과 달리 전기계통이 차량내 사방군데에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다. 일반인이 작업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클 수가 있기때문이다.

침수가 어디까지인가

만약 운전석 시트를 넘었거나 뒤 트렁크 커버를 넘었을경우에는 사실상 침수차량으로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전기계통이 보통 운전석, 조수석 그리고 트렁크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때문에 이슈가 되는것이다.

전기계통은 침수와는 상극이다

당장에는 이슈가 없는듯 해도 전기계통의 각종 예상치 못한 고장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경우 사실상 그 누구도 말끔히 해결하기 힘들다. 이러한 간헐적인 전기적 이슈는 엔진, 미션을 포함한 각종 전기. 전자 모듈에 큰 영향을 준다. 특히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은 대다수가 다 전기.전자화 되어 있다. 워터펌프도 전기모터로 돌아간다. 따라서 최신차량,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등은 더욱더 침수와는 상극이다.

임시조치는 이렇게 하는것도 한 방법

모든 차량에 해당되는것으 아니지만 일단 아래처럼 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각자의 아이디어나 비법을 공유하면 좋겠다.

1) 침수차량으로 판단되면

먼저 어느정도까지 침수되었는지를 파악한다. 만약 시트를 침범하였으면 아마도 진짜 침수차량이 될 수 있어 작업의 의미가 없을수 있다. 이 경우 정비사에 의뢰하여 최종 결정을 하도록 한다.

2) 침수까지는 아닐경우

만약 시트까지 침수가 되지않은 경우면 전기계통이 무사할 수 있다. 즉, 차량 실내 바닥까지만 물이 찬 경우는 대부분  전기장치는 큰 지장이 없을 수 있다. 이 경우는 먼저 카센터에 가서 실내휴즈박스 와 트렁크쪽 그리고 엔진룸쪽 상태를 확인한다.

a) 우선 하체부터 세척

오수나 이물질이 각종 전기계통 코넥터등에 끼어 있을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화재나 간헐적 접촉 불량등 온갖 이슈가 생길수 있다. 하체 세차가 가능한곳에서 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그리고 나중에 리프트에 올려서 하체 상태를 재 확인하도록 한다. 다음에는 실내 와 엔진룸등 각 종 전기계통 세척을 위하여 다음 단계를 참고한다.

b) 작업전 배터리 분리부터

혹시나 모를 안전을 위하여 차량내 전원공급을 차단하도록 한다. 엔진룸이나 트렁크쪽에 있는 배터리부터 분리한다. 분리시에는 마이너스 단자부터 분리한다. 장착시에는 플러스 단자부터 연결하도록 한다. 순서는 매우 중요하니 꼭 지키도록 한다.

c) 실내 휴즈박스 점검

운전석, 조수석, 트렁크 등 차량별로 여러군데에 휴즈박스등 전기제어장치가 있다. 먼저 이러한 휴즈박스에 침수가 있는지 멀쩡한지등을 잘 살펴본다. 필요시 접점부활재를 사용하여 세척후 깨끗히 에어건등으로 말려준다. 전기계통이 가장 중요하니, 필요시 이 작업은 정비사에 의뢰하는것도 좋겠다.

d) 실내 & 인테리어 세척

인테리어 세척은 가능한 의자를 들어내어 깨끗히 청소후에 잘 말려서 지독한 냄세가 없게 하도록 한다. 침수된 카페트를 방치하면 나중에 상상하기 힘든 냄새를 견뎌야 한다. 물론 트렁크도 마찬가지로 다 탈거하여 깨끗히 세척후 잘 말려야 한다.

e) 엔진룸 세척

다음에, 알터네이터, 휴즈박스, 에어덕공기주입구 등을 가정에서 사용하는 래핑등으로 잘 덥어준다. 그 다음에 일반 호스나 세차장 저압호스등으로 물 뿌리듯이 세척을 해준다. 그리고 에어건등으로 잘 말려준다. 집에서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도 좋다. 최소한 이정도까지는 해 주도록 한다. 엔진룸 군데 군데에 침투해 있는 오물질등은 제거한다. 특히 콘넥터 등에 오물이 있은경우에는 꼭 세척을 해 주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