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0171 P0172 고장코드 해결하다

W211 E200K 진단사례, 결론은 시스템 희박 농후가 해결되었다. 멋쟁이 왕눈이 메르세데스 벤츠 W211 E200K를 작업해주신 다른 정비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차주분과 함께 고생하며 고민하고 진단했다. 베콤카의 최종 진단결과에 따라서 베콤카에서 추천한 부품을 구매하여 교환했다. 그리고 농후 희박 P0171 P0172이 해결되었다. 그동안 고생했던 P0171 P0172 고장코드 해결이 된것이다.

진단과 정비는 별도로 가능

베콤카의 경우 진단을 전문으로 지향하고 있다. 그렇게 열심히 배우고 있다. 병원에서 진단과 외과의사 가 따로 전문분야로 자리잡고 있듯이 차량 정비도 같다고 본다. 진단과 정비는 따로 할 수 있고, 앞으로는 점 점 더 진단과 정비 는 별도의 영역으로 진화될것이라고 본다. DOIP (Diagnosis Over Internet Protocal) 이라고 이제 전세계 어디에 있는 원격으로 인터넷통신 기반으로 차량진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최근 베콤카 사례가 이것을 입증하고 있다. 한 사례는 차주가 직접 부품구매 교환을, 또 부품구매후 정비소에서 교환하여 해결하는등 베콤카의 진단결과대로 정비하여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시스템 희박 농후는 괴롭다

P0171(희박) P0172(농후) 고장코드는 참 괴로운 고장코드중 하나이다. W211 E200K 도 예외는 아니다. 어떻게 보면 무척 쉽고 혹은 무척 어렵기도 하는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인도 워낙이 다양하기에 더욱더 정비사 입장에서는 해갈리는 고장코드이다. 모든 내연기관의 피할수 없는 고장코드이다. 쉽게 이해하면 공기와 연료의 이상적인 비율이 있는데, 이 균형이 깨지고 엔진 컴퓨터가 더 이상 제어하기 힘든 상태이다. 공연비 조절에 이상이 생긴경우이다. 폐차까지 갈 수 있는 참 무서울 수 있는 고장코드이다.

베콤카 운행성 (Drivability) 진단방법론

베콤카는 나름대로의 진단방법론이 있다. 바로 BF2라는것인데, Breathing, Fuel Delivery & Feedback System으로 구분하여 고장코드를 분석 진단하는 (Debugging) 방법론이다. 내연기관 차량이라면 현대기아 차량, 벤츠, 혼다, BMW, 포쉐, 마세라티,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다 적용되는 진단방법론이다. 다만 디테일측면에서 조금씩 다를 뿐이지 큰 진단측면에서는 같다. 이번 W211 E200K 왕눈이에도 이 진단방법론이 적용되었다.

진단에는 항상 심한부담감 있어

진단은 말 그대로 진단이지, 정비후의 결과가 나온것이 아니다. P0171 P0172는 워낙 관련된 부품들이 많아서 최종 결론까지 시간도 걸리지만, 만약 그 결론이 결국 바로얼마전에 새로 교체한 부품이라고 하는경우에는 상당한 심리적인 부담이 온다. W211 E200K 진단 차량은 이미 부품교환등을 한 상태이다. 만약 베콤카 까지 진단이 잘 못 되면 그만큼 고객의 시간과 돈 낭비 그리고 실망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종진단 결과를 결정할때에는 상당한 부담이 항상 있다.

고객과 소통도 매우중요해

이번에도 그랬다. 아무리 진단해도 W211 E200K 희박과 농후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그런데 이 부품은 얼마전에 이미 새 부품으로 교환한 부품이다. 이걸 또 바꾸어야 한다고 하면 고객입장에서는 황당 할 것이다. 부담이다. 그래서 더 신중한다. 새로 교환한 부품이 이슈이니 또 바꾸어야 한다? 설득력이 없다. 그래서 베콤카는 데이터기반의 진단을 하고, 가능한 모든 분석자료 & 데이터등을 고객과 공유하고 최대한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설명을 드린다. 이번에도 나름대로 진단기 측정데이터 값과 그래프를 보여드리고 설명을 드렸다. 왜 특정 부품을 다시 교체해야 하는지에 대한 나름 설명이다.

고객의 최종결정이 가장중요

베콤카는 아직 타 유명한 정비소와 달리 경력과 규모면에서 턱 없이 작다. 그럼에도 베콤카의 진단결과를 믿어주시고 진단결과대로 부품구매해서 작업을 해 주신 고객에게 참 고맙다. 베콤카의 진단결과에 신뢰가 없으면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항상 그렇듯이 차량 상태를 가장 잘 아는사람은 차주이다. 정비사가 아니다. 따라서 항상 차주와 정비사가 함께 진단부터 정비까지 나름 역할을 하는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