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매
중고차구입시 고장코드가 진짜없는지 파악하는법이 있다
중고차 구매전에 차량을 점검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캐너 진단기로 고장코드를 확인한다. 진단기로 검사이 고장코드가 없는데 진짜 없을까? 실제 겪었던 사례로 살펴본다.
메르세데스 벤츠차량 중고차구입 점검과정중에 스캐너를 활용하여 각종 전장시스템 (ECU)가 정상인지 점검하고 있다. 이 W211 벤츠차량은 중고차구매 진단기 점검중 고장코드가 하나도 없이 아주 좋은 상태이었다.
시작하기 전에
극히 일부 제한된 딜러만이 이럴거라는 가정을 먼저 하고서 글을 쓴다. 아뭏든 중고차 구입시에 꼭 참고하면 더 좋겠다. 기계적인 부분은 쉽게 고치지만 고장코드가 해갈리는것은 정비사도 운전자도 둘 다 참 괴롭다.
딜러 입장에서 생각해본다
내가 중고차 딜러이고, 경고등이있다. 그런대 이것을 숨기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진단기로 고장코드를 다 삭제하는것이다. 그리고 운행을 하지 않는것이다. 그러면 경고등이 보이지 않는다. 실제 스캐너로 진단해서 점검하는 구매자가 얼마나 될까? 확율의 게임이다. 아마도 10% 정도만 진단기를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것이 내 선입견이다.
삭제된 고장코드, 경고등 파악가능하다
100%는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 파악이 가능하다. 우선 아래처럼 파악해본다. 바로 알 수 있다. 전문 진단기가 아니어도 된다. 일반 ELM327 칩 기반의 OBD2만 있으면 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OBD2는 95%이상이 327 칩 기반이다.
- 키를 ON 까지만 하고 시동을 걸지 않는다
- OBD2를 꼽고 토크등 프로그램으로 I/M Monitor Readiness Status 항목을 클릭한다
- 그러면 여러가지 점검항목이 나온다. 만약 'Not Ready/ Pending' 이 표시되면 삭제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매우 매우 높다
고장코드는 바로 표시되지 않을까?
어떤 고장코드는 바로 표시된다. 아무리 삭제해도 시동을 걸면 바로 표시된다. 이런경우는 '심각 혹 중요' 한 항목들이다. 예를 들면 공기량 센서나 산소센서등이다. 반대로 배기가스 캐니스터에 조금 세고 있는 경우라든지 심각한것이 아니면 1주일도 걸릴 수 있다. 엔진컴퓨터가 충분히 검증할 만한 동안의 시간과 운행을 해야지만 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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