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의 중요성, 베콤카 실제진단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2023년 6월 28일 10:33 오전, 수요일, KST. 문선주

진단이 항상 맞지는 않는다. 그래도 진단을 해서 정비하는것이 훨씬 더 경제적일수 있다. 베콤카의 혼다 어코드 9세대 진단 과 정비사례를 통해서 진단의 중요성을 생각해본다. 진단을 통한 정비는 베콤카의 핵심 정비철학이다. 돈 아끼고 시간 아끼고 스트레스도 줄어든다. 무엇보다 이슈를 분석하고 해결될때 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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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콤카의 BF2 진단방법론이 있다. 나름대로 베콤카 만의 진단방법을 구축하여 기본적으로 모든 진단에 적용하고 있다. BF2 과정중에 시험주행중 주요센서값 분석을 한다.

어코드 고장상태 & 진단결과

단순하게 상황은 이렇다. 고장코드가 발생했고 출력에 이상이 생겼다. 혼다 어코드 9세대 CVT미션 고장코드 P0717 P0796 이다. 진단을 받은 결과는 미션을내려서 정비해야 하고 비용은 400만원부터 시작되었다.

베콤카의 상담결과는 달랐다

전화 상담과 고장코드등 기본적인 스캔결과를 요청하였다. 그리고 원격 진단과 분석을 하기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베콤카의 진단은 미션을 교체하지 않고 정비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원격상담 & 현지 정비로 해결

그리고 결과는 예상대로 미션교환없이 터빈입력센서 교체와 미션위치학습으로 해결이 되었다. 원격 상담과 진단 그리고 현지 정비로 해결을 한것이다. 의미가 크다. 원격진료과 현지 정비가 가능하다는것을 또 한번 입증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제어 시스템 특징

최근 차량은 소프트웨어 제어가 많다. 그런만큼 소프트웨어 로직과 디버깅 과정등이 그대로 적용된다. 왜냐하면 그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엔지니어 와 개발자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워크플로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고장코드와 메시지를 곧이 곧대로 해석하는것과 더불어 가끔은 숨은의도도 파악해야 한다. 항상 흔적을 남기고 해결책 역시 힌트를 남긴다. 그것을 잘 이해하는것도 큰 능력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례에서 배울점

운행성 이슈가 발생하면 차분히 점검을 하여 각종 관련된 주요 센서등 측정값을 분석하고 육안점검을 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고장코드가 뭘 전하고자 하는지 분석해본다. 그 의도를 잘 이해하면 큰 정비방향을 정하게 될 수 있다. 진단이 잘 못 되면 시간과 돈 낭비가 된다. 항상 진단이 맞지는 않을수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진단한 후에 정비를 하는것도 하나의 정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