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고장코드 메시지에 많은 정비방향이 있을수 있다
얼마전 베콤카에서 진단후 정비한 BMW X5 E53 차량의 예이다. 'D3 DME Idle-Speed Control Valve: Mechanical Fault' 고장코드 가 스캔되었다. 고장코드 메시지를 잘 보면 'Mechanical Fault' 라고 되어 있다. 상당한 의미가 있는 해석이 가능하다. 벨브가 물리적인 이슈가 있다는것이기에 탈거하여 육안점검을 하면 해결책이 나올수 있는 경우라고 하겠다.
베콤카 진단차량은 BMW X5 E53 3.0i 이다. IAC밸브 크리닝으로 결정한다. 크리닝후 IAC 밸브 고장코드가 사라졌다. 참 다행이다.
고장코드 진단이 첫 걸음
제대로된 진단기 고장코드와 고장코드 의미를 잘 파악하는것이 진단 과 정비의 첫 출발점인듯 하다. 방향설정이 잘 되어야 정비가 빨라지고 고객의 정비비용도 줄어든다. 대부분의 경우 고장코드와 함께 고장코드 설명이 있다. 이러한 설명을 잘 해석하면 큰 정비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항상 고장코드와 메시지 를 확보하는것이 중요하다.
고장코드 와 메시지 해석
각 정비사별로 다를것이다. 같은 고장코드도 경험이나 전문성 등에 의하여 다르게 해석할 것이다. 그리고 가끔식은 원문으로 해석하는것도 좋을때가 있다. 지금은 이해되지만 초기 진단을 배울때에 '은행' 이라고 진단기에 스캔되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갑자기 '은행' 이라니? 알고보니 Bank1 & Bank2 에서 사용하는 Bank를 은행으로 번역한 것이있다. 사실 Bank는 영어로 언덕, 둔덕 등의 의미가 있다. 6기통 V 자형 엔진을 보면 가운데 물이 흐르고 양쪽에 언덕이 (뚝방)이 있는것 같다. 그래서 Bank 라고 하는것이다.
물리적, 전기적 & 논리적 고장
대부분의 고장은 크게 3가지에 해당된다. 그중에서 물리적인 부분은 육안 점검이 필수이다. 그리고 전기적 논리적 고장은 좀 더 난이도가 높은 작업을 통하여 진단 분석을 해야 한다. 어느부분이든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이다.
교환과 정비의 차이점
가장 좋은것은 관련부품을 다 순정부품으로 교환하는것이다. 하지만 이런경우 정비비용이 커진다. 그래서 정비. 수리. 크리닝 등 작업이 가능한 부분은 교환하지 않고 정비하여 사용하는것이다. 하지만 이런경우 얼마나 지속될지는 정비사도 사실 잘 모를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이 되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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