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중고차 구매동행, 어떤 중고차가 좋을까?
레전드, 벤츠, 렉서스, 혼다 등 여러 중고차 구매동행하여 점검하면서 느낀점이다. 키로수가 많고 고속 장거리 주행차량, 센터관리차량, 세컨드 카로 지하주창에 세워놓은 차량, 신차구매하면서 중고로 판매하는 차량은 대체적으로 좋은 상태가 많다.
왜 중고차로 판매할까?
이 질문에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있다. 본인에게 질문을 해 본다. 여러분은 언제 중고차로 판매하나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가장 흔한것이 아래이다.
1) 중요 정비시점 이 되었을때
보통 수입차의 경우 5만~12만키로사이에 상당한 정비비용이 필요하다. 300~1500만원 이상 들어가기도 한다. 벤츠의 경우 쇽 하나당 250만원 까지도 한다. BMW는 8만키로쯤에 최소 300~500만원 필요하기도 하다. 암튼 정비 비용이 부담되니 중고로 넘기는 경우가 약 70%~80% 이상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2) 사고후 정이 떨어져서 중고차로 판매
여기에서 법적인 '사고' 란 일반인에게는 '중대사고' 이고, '단순교환' 이란 일반인에게는 '사고' 라고 이해하는것이 적당한것 같다. 이슈는 수입차의 경우 대부분 사설에서 (대충하는경우) 사고수리를 하는경우가 많다. 비용때문에 엉성하게 일반인은 모르는 수준정도로 당장 문제만 없게 하여 중고차로 나오는 경우이다. 15%정도, 단순교환까지 하면 위 1) 이랑 합해서 약 80~90% 되지 않을까 한다.
3) 신차구입후 혹 리스부담때문에 중고차로 판매
차량상태가 좋고 워런티가 남아 있는경우가 많다. 돈이 많은경우 지겨우면 신차로 변경하기도 한다. 또한 경제적 부담때문에 구매후 오래되지 않아 중고로 판매하기도 한다. 이 경우는 차라리 신차를 구매하는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경험상 중고차중 5%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
4) 특히, 주의가 필요한 중고차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점검없이 중고로 차 구입후, 너무 많은 정비비용이 필요한 경우이다. 일부는 바로 폐차하거나 부품차로 판매한다. 그러나 간혹 여러 좋은 스토링텔링을 하면서 중고차로 다시 판매한다. 개인적으로 중고구입후 1년이내 혹 2년이내 판매차량은 피하거나 신중히 점검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중고차 중 하나이다.
연식이 좋을까? 키로수가 좋을까?
여러 경우가 있는데 아래의 경우를 참고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상에서 나온 편견이니 이점 참고한다.
1) 찔끔찔금 운행한 차는 엔진. 미션 이슈 가능성 높아
2010년 차량인데, 키로수가 60,000km이다. 설명이 1인신조 여성운전자 이다. 일반인은 대부분 매우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차를 좀 아는 사람은 피하는 차량이다. 우선 엔진등 성능에 이슈가 많을수 있다. 물론 소모품은 좋을 수 있다. 하지만 핵심인 엔진 미션이 걱정되는 차량이다. 세심한 점검이 필요한 차량이다. 특히 디젤은 조심해야 한다.
2) 운행을 잘 하지 않아서 키로수가 적은 차량
예를들어 세컨드 카로 지하주창에 세워놓은 차량이 대표적인 경우인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하는 차량이다. 엔진성능 및 소모품등 대체적으로 좋은경우가 많다. LTFT등 스캔해서 점검하고 육안검사하면 바로 알 수 있다. 적극 추천하는 차량중 하나이다.
3) 키로수가 많고 고속 장거리 주행차량
2010년 차량인데, 키로수가 25만 30만키로가 넘는경우이다. 이런경우 일반인은 90%이상이 싫어할것이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차량이다. 우선 엔진 상태 및 정비상태가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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