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見
벤츠 W211 E200K 농후 P0172 고장, 한번 생각해본다.
최근의 사례이다. 결론적으로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인데, 벤츠 W211 E200K 중고차 구매후 시스템 농후(System Rich, 람다 1.9정도) 상태가 매우 심한상태이다. 중고차 구매후 베콤카와 상담을 하게되었다. 실제 점검까지는 하지 못하였지만 몇가지 생각할 부분을 공유해본다.
시스템농후 (P0172 P0175)를 오래방치하면 산소센서부터 촉매손상까지 이어지는 큰 정비비가 발생한다. 사진은 베콤카 중고차 구입전 진단기 점검을 하는 W211 동일차종 이다.
고객과 상담시의 주요내용
중고로 W211을 구매후 얼마되지 않아서 고장코드가 발생하여, 3주정도 넘게 진단과 정비를 하게되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P0172 시스템 농후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고객의 제공해주신 블로그와 영상을 살펴보았다.
중고차 구매점검시 고장코드를 놓친것이 아닐까?
일단 이부분에서 갑자기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고장코드로 추정되는것이 베콤카의 판단이다. 특별한 상황이 아닌한 당뇨등은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이다. 시스템 농후(P0172, P0175) 나 희박 (P0171, P0174) 역시 갑자기 발생하는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 부분에서 아마도 중고차구매서 점검을 제대로 못한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안따까운 부분이다. 진단기 분석하면 30분정도이면 시스템 농후나 희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시스템농후 System Rich (P0172, P0175)는 무엇인가?
단순하게 이해해본다. 공기가 예상보다 적게들어오거나 연료가 더 많이 들어오는경우이다. 상대적이다. 정도차이는 있다. 그래서 보통 -10.00%이내는 허용수치로 한다. 하지만 -10.00%를 넘게되면 진단을 해서 정비를 해야하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경우는 수치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상담을 바탕으로 판단시 -25.00%이상인듯 하다.
시스템농후 (P0172, P0175) 점검사항은?
정비사별로 다르다. 베콤카의 진단방법론은 우선 a)공기 b)연료 c)피드백 3가지중 하나로 좁혀나간다. 이때 진단기와 육안점검 및 실제 측정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최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측정과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이슈가 되는 부분을 실제 점검한다. 대부분 엔진룸부터 하체 그리고 연료시스템 과 머플러까지 이어지는 확인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은 방향이 정해진다.
시스템농후 (P0172, P0175) 정비방향은?
위 과정에서 소프트웨어적인 진단기 분석과 진단을 통하여 방향이 정해지면 비로서 의심되는 부품을 다시한번 측정점검한 후에 필요한 정비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청소와 간단한 정비로도 가능하고 또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경우도 있다. 모든것은 진단 결과에 따라서 달라진다.
시스템농후 (P0172, P0175) 방치시 결과는?
어느정도 심각한지 와 시간에 따라서 달라질것이다. 분명한것은 하나씩 차례대로 고장이 나서 폐차까지도 가는경우가 있다는것이다. 물론 자동차검사에도 불합격하는 경우도 있다. 우선 그대로 방치시 당장에는 연비가 하락한다. 그리고 출력도 부족해질수 있다. 차량은 떨릴수 있고 부조와 시동불량등도 발생 할 수 있다. 그리고 산소센서고장부터 결국에는 촉매고자으로 이어진다. 이건 시간문제이다. 6기통 이상인경우 촉매는 2개가 필요하고 비싼부품이다. 그래서 중고수입차의 경우 폐차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슈에 대한 생각해볼만한것을 함께 생각해보자
기계는 모른다. 그리고 측정환경에 따라달라진다. 따라서 아래의 코멘트는 의미가 없을수 있다. 그러니 그냥 참고용으로 생각만 해보는 차원에서 살펴본다. 베콤카 입장에서는 추가로 점검할 부분이 있는것 같다.
- 가장 먼저 공기, 연료 및 피드백 으로 정비방향을 결정하면 어떨까?
- 냉간시 및 열간시 구분이 필요할까?
- 진단전에 가장먼저 FFD (Freeze Frame Data) 를 분석하면 어떨까? 하였는데, 블로그나 영상에 홍보를 하지 않았을까?
- FFD는 모든 진단에 있어서 가장먼저 체크해야할 엔진내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데, 이 정보 파악이 중요하지 않을까?
- MAF값이 10~14k/h인데, 초당으로 계산하면 2.7~3.8g/s 정도이다. 해당 차량의 배기량은 1.8L 이다. 적정한 MAF 값일까? 어떠한 테스팅 환경에서 나온 측정값인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 람다값이 1.93~1.99이다. 이게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진단측면에서는 어마한 정보를 던져주고 있는 람다값이다.
- 5Gas 측정은 필요하지 않았을까? 1.9 람다값은 사실상 상당히 상당히 외곡된 측정값이다. 결국 이 값은 PCM이 계산한값인데, 정말 1.9람다값정도의 Rich 일까?
- 연료압력이 약 4kg/cm2 (56.9psi) 인경우, 해당 차량기준에 적합한 압력일까?
- 한군데에서는 '공기' 와 관련된것은 아니라는 진단을 내림
- 체크벨브 방향이 틀린상태로 장착되었는데 해당 고장코드는 없었음
- 산소센서 (Downstram)의 측정값이 727.1mV로 농후상태로 꾸준한값이 표시되는데, 이 증상은 산소센서 불량가능성이 있을수 있을까?
- 산소센서는 교환하지 않고서 고장인지 아닌지 연료보정값을 통하여 체크가능하지 않을까?
- 산소센서의 역할은 무엇일까? O2센서는 Rich 에 영향을 많이 줄까?
- 산소센서 및 AFR 센서는 진단기와 실제 DVOM측정은 필요할까?
- 시운전시 CLV 나 VE 측정등은 필요할까? 측정하였을까?
- 퍼지벨브 이슈는 초기 Rich후 시간이 지나면 Lean으로 되지 않을까? 한방향으로 공기만 흐르면 될까? 지금 이슈는 농후(Rich) P0172이 아닌가?
- AFR센서 이후의 머플러 라인 리크 가 Rich환경에 영향을 많이 줄까?
- RPM x TPS x MAF x CLV등 측정값은?
- RPM x FTP x 인젝터 Duration 측정값은?
- 오일캡뚜껑을 열고 HC측정은 필요할까? 필요하면 왜 필요할까?
- 시간별 x ECT 센서값은 어떠할까?
- 진공등의 이슈라면 호스를 점검하는것 이외 VE등 테스팅은 어떨까?
- 엔진운행성(Drivability)에는 Generic OBD2 값도 측정하면 어떨까?
주요 정비내용은 무엇이었을까?
각 정비를 하면서 고객이 알려주는 내용들이다. 시스템 농후 고장코드 진단후에 정비를 하기위해서 한 작업들이다. MAF값은 10~14kg/h 정상이라고 측정되었다고 한다.
- 쓰로틀바디 크리링
- 크랭크케이스 리크를 스모크테스트
- PCV체크벨브 교환
- 컴프레서 오일 보충
- 2차공기호스 교환
- 냉각수탱크 및 브리더호스 교환
- 냉각수 파이프교환
- 냉각수 교환
- MAF센서교환 (Continental)
- ECU배선점검
- 산소센서 커넥터 점검
- 캠마그넷 커넥터 점검
- 인젝터리크등 점검
- 점화플러그 교환
- 오일딥스틱 교환
- 산소센서 Upstream & Downstram 교환(ACERA브랜드, 다시 원복한상태임)
- 흡기메니폴드 가스켓 교환
- 쓰로틀바디 가스켓 교환
- 인젝터 2개교환
- 연소실압력테스트 4bar정상
- 퍼지벨브교환
- 연료압력테스트
- 수퍼차져 탈부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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