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센서와 ECM간 통신은 전기에 의존한다

각종 센서와 ECU (ECM포함) 간의 통신은 전부 전압, 전류 혹 저항 값이다. 즉, 모든것이 다 전기신호 인것이다. 이 전기 흐름 (주고 받고 해석)에 문제가 생기면 ECU는 고장코드를 뛰울수 있다. 물론 특정 조건이 맞아야 한다. 차량별 다 다른 조건들이 프로그램되어 있다. 따라서 전기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는것도 중요하다. 가장 단순하면서 자주 하는것중 하나가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는 것이다. 그러면 순간적으로 전기공급이 끊기고 ECM은 해갈리게 된다. 센서 오류가 있는경우는 항상 휴즈, 릴레이, 배선, 콘넥터 등을 꼭 살펴야 한다. 현장에서 점검중에는 단선되거나 망가지거나 불탄 경우도 많이 발견된다.

잠시 꼬인 논리적인 오류와 실질오류가 있다

따라서 실제는 문제가 없는데, 순간 전기공급이 끊겨서 ECM이 기대하고 있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ECM은 센서에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는 이것을 논리적인 오류라고 한다. 실제 오류는 아니지만 중요한것은 ECM이 그렇게 생각하면 오류가 있는것으로 볼 수 도 있기에 이런경우는 고장코드를 삭제해주어야 한다.  실질오류는 정말 문제가 있는경우이다. 이런경우 정비나 교환이 답 이다.

진단기 고장코드와 설명은 꼭 잘 살피자

고장코드만 보면 ABS가 문제가 있으니 교환하자고 하면 고객은 어떻게 할까? 고장코드가 진단기에 있기떄문이다. 하지만, 설명을 잘 살펴보면 Battery Voltage Failure 등이다. 즉, 센서와 ECM 간 전기통신에 상황이 발생한것인것이다. 이런경우 대부분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장코드 지우고 재 점검하면 이러한 고장코드는 다 사라진다. 사실 고장이 아니기때문이다.

배터리단자 분리시에는 시간을 두자

배터리 단자를 분리시에는 시동을 끄고나서 5분정도 있다가 배터리 단자를 분리한다. 이 시간은 사실 차량별로 다르다. 시동끄고나서도 잔류전기가 남아 있다. 이것들이 다 없어지기전까지는 차종에 따라서 30분까기 걸리기도 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배터리 단자 연결후에도 가능한 5분정도 기다렸다가 시동을 켜도록 한다. 그리고 쉽지는 않지만 배터리 단자 분리를 하는경우는 진단기로 진단하여 관련고장코드가 있으면 삭제하는것도 좋을듯 하다. 논리적인 오류라도 ECM 입장에서는 오류로 인식하여 부적절한 명령을 내릴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