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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속주행시 출력이 이상하고 연비도 많이 나빠지는데 고장코드는 아직없어요. 진단을 해서 예방정비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베콤카 고장코드 분석서비스를 준비중인 포르쉐 911(997) 이다. 최근 차량은 대부분 컴퓨터 제어이기때문에 진단기를 활용하여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면 고장부위나 점검부위를 알 수 있는경우가 매우 많다.
단기연료보정값 (STFT) & 장기연료보정값 (LTFT)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베콤카 분석차량은 공연비를 상당히 힘들게 맞추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LTFT + STFT = Total FT 값이 30%~40%까지 측정된다. 이대로 가면 엔진체크등 (P0171 & P0175) 과 산소센서 촉매등 손상이 갈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연비도 좋지 않은 상태이다. 다행히 1시간이내의 진단으로 원인이 파악되었다.
공기와 연료비율 공연비 이해
하이브리드 포함 내연기관의 모든 차량은 기본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연료와 공기 비율이다. 공연비(AFR, Air/Fuel Ratio) 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휘발유 차량의 경우 공기:연료 비율은 14.7:1 이다.
연료보정 (Fuel Trim)
이 공연비를 맞추기위해 엔진컴퓨터(ECM, PCM)는 연료를 더 분사하거나 줄이거나 한다. 이러한 과정을 연료보정 (FT, Fuel Trim) 이라고 한다. 단기(Short Term)과 장기학습 (Long Term)으로 구분된다. V6이상인 차량은 뱅크1 과 뱅크2 에 총 4개의 연료보정값이 있다.
연비하락시 필수분석항목
이러한 STFT & LTFT 값을 다양한 환경에서 분석하면 상당부분 엔진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특히 공연비 희박이나 공연비 농후등 다양한 고장코드 분석시에는 필수분석 데이터이다. 왜냐하면 연비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기때문이고 장기적으로는 엔진과 촉매등 수명에도 영향을 주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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