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토요타 캠리 데드실화증상 진단, 엔진고장 최종진단후 느낀점
실화도 등급이 있어서, 데드실화는 사실상 운행이 힘든정도의 상황이다. 2회에 거쳐서 진단을 하면서 느낀점을 기록으로 남긴다. 향후 차량 진단시 참고가 되면 좋겠다. 진단은 리서치와, 지속적인배움, 장비확보 및 인내심이 필요한듯 하다. 최종 진단은 폐차를 하거나 엔진오버홀 해야하는 상황이다.
토요타 캠리 실화진단 과정이다. 4번실린더가 여러 RPM 영역대에서 지속적인 데드실화를 보여준다. 동시에 연료보정값 STFT & LTFT 이 큰 변함이 없고 정상범위내에 있다. 실화원인이 상당부분 잠정적결론을 내릴수 있는 데이터 분석이다. 인젝터. 연료펌프등, 점화플러그.코일등, MAF센서등 고장 가능성이 매우 낮은 진단이 가능하다.
토요타 캠리 실화진단 과정이다. 4번실린더를 집중적으로 진단한다. 토요타 렉서스 2AR-FE 엔진의경우 '스마트점화코일, 4핀' 을 사용한다. +B, IGF, IGT, GND 4개의 전기적인 상태등을 측정한다. 4개 인젝터 전부다 정상이다.
토요타 캠리 실화진단 과정으로 이번에는 인젝터 점검이다. 물론 진단기 측정값 (13.5옴) 이 인젝터고장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그래도 재 확인을 한다. 모든 인젝터는 정상으로 측정된다.
토요타 캠리 6세대 점화플러그 및 점화코일도 전부 탈거하여 육안점검을 세밀히 한다. 물론 진단기 데이터분석 결과 점화코이 및 플러그 고장가능성은 낮지만 그래도 재 확인을 한다. 점화플러그는 최근에 교환한듯 하다.
고객이 보내온 영상중 4번실린더 압축실험을 화면으로 캡쳐한것이다. 4번 실린더에서 압축이 측정되지 않고 있다. 이번 캠리 데드실화 사례는 데이터기반의 진단과 아날로그 방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최종 진단을 하였다. 엔진정비가 필요하다.
실화개념과 종류 (Misfire)
실화는 연소부실로 실린더가 제 역할을 못 하는경우이다. 그리고 심각성에 따라서 A B C등급으로 구분한다. 최소한 베콤카 진단시에는 그렇다.
실화의 주요원인 (Misfire Causes)
사실상 상당한 부분이 다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크게 아래처럼 구분되어진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 실화진단이 힘든경우가 있을수 있다.
- 압축으로 기계적인 고장이다. 실린더, 피스톤, 밸브, 캠새프트, 채인, 페이저, 흡기, 배기 등 엔진내부의 물리적 기계적 고장이다. 이 경우 상당한 정비비용이 소요된다. 흔히 말하는 엔진 헤드교환, 체인교환이나 오버홀을 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다.
- 각종 센서등 고장이다.차량별로 CKP, CMP, VCT, MAF센서 (공기량센서), MAP(메니폴드압력센서), 산소센서, AFR센서등 다양한 공연비에 영향을 주는 센서들이다.
- 점화코일. 플러그 등 전기적인 고장이다.휘발유 차량의 경우에는 점화코일이나 플러그등이 고장일때 실화가 발생한다. 물론 배선이나 휴즈, 릴레이등 하네스 고장시에도 실화가 발생할 수 있다.
- 인젝터등 연료공급 이슈이다.연료필터, 펌프, 인젝터 등 연료공급이 원할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실화가 발생할 수 있다. 직분사의 경우 저압연료펌프에고압연표펌프도 추가된다.
- 인테이크리크등 공기관리도 이슈이다. 특히 냉간시에만 실화가 있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 실린더만 실화가 생기기도 한다. 촉매막힘도 전형적인 실화원인중 하나이다. 공기역시 연료처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산소공급이 되어야 한다.
캠리 실화진단사례에서 배운점
우선 진단은 항상 차분히 하나씩 점검해야 한다는것이다. 이전에 어떠한 정비소에서 어떠한 작업을 했더라도 하나씩 다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진단을 하지만 가끔식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6감을 최대한 활용하는것도 필요한듯 하다. 가끔 데이터분석 결과를 관능검사(6감 검사)을 통하여 재 확인하는것도 좋다는 의미이다.
쉽게 표현하면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 둘 다 최대한 장점을 살려서 진단에 활용하면 더 좋을것이라는 의미이다.
부품교환은 꼭 진단후에 하여야 한다
다음에 데이터기반 진단결과 와 실제 검증을 확인한다음에 필요한 정비를 해야 한다는것이다. 이번 사례에서는 사실상 엔진고장 진단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러한 상태에서 엔진특정 부품을 교환하여 결과를 살펴볼 필요는 없다. 이미 엔진데드 이기때문에 엔진의 부품을 교환하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것이다.
차량은 항상 먼저신호를 보낸다
대부분의 경우 차량은 갑자기 아무런 증상없이 고장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항상 소음이나 진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뭔가 이상하다는 신호를 보낸다. 특이 연식이 있는 차량의경우 엔진오일 교환시에 꼭 전체적인 차량점검을 해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예방정비는 돈을 아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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