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례배경

온라인 동호회에서 아는 분이 연락을 주셨다. 증상과 고장코드를 짐작하게 하는 설명을 해 주신다. 그리고 rockauto.com 에서 산소센서를 선택해서 구매하기전 확인도 요청하셨다. 진단도 잘 되지 않는것 같은데, 일단 Check Emission 메시지에 의하여 그렇게 판단을 한것 같다.

엔진룸관능점검

이전 정비소에서 B1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Bank1이라고 판단하고 먼저 Bank1쪽 산소센서2번쪽 육안점검을 하기시작한다. 물론 산소센서1번도 함께 검사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진공호스하나가 길을 읽고 덜렁거린다. 흠. 고객도 나도 동시에 발견을 했다. 자세히보니 니플(연결부분 툭 튀어나온곳)이 호스레 박힌채 부러져 있다.

임시정비과정

진공호스는 공기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산소센1번 과 산소센서2번 역시 공기(산소)에 매우 민감하다. 유입공기중 그리고 배기가스중에서 산소무게를 측정하여 연비계산과 각종 엔진운행에 참고하여 사용하기 떄문이다. 그래서 임시로 고정을 잘 해 준다. 진공리크는 없을정도로 작업을 해주었다.

자유로시험주행

작업후에 진단기로 측정결과 큰 특이사항은 없으나, LTFT값이 -14.0%를 넘는다. LTFT는 학습을 하기에 자유로 장항IC에서 해이리까지 왕복 주행시험을 하면서 각종 엔진쪽 센서값을 분석한다. 동시에 ECM (엔진컴퓨터)이 어떤항목을 자체점검하여 상태가 어떤지도 살펴본다. 고객은 운전을 나는 실시간 데이터값 분석을 한다.

READINESS 상태확인

본 사례의 핵심은 Check Emission 엔진체크등 이다. 그래서 ECM이 자체 점검하는 내용을 살펴본다. IM READINESS 실험이다. 다행하도 모든 항목이 다 'OK' 로 테스틸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CATALYST MONITOR [&09] Ready 상태가 확인되었다. 참 다행이다. 추가로 EVAP Monitor & O2 Sensor Monitor 역시 모두다  'Ready' 로 결과가 나온다. 진단기에 따라서는 'Complete' 으로 표시되기도 한다. 우선 ECM이 판단시에는 이슈가 없는것으로 보는것이다.

촉매등은 7일동안 관찰필요

그래도 운행성(Drivability)와 촉매등(Catalyst & Emission)등은 3~7일까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우선 이번경우에도 비록 진단기상에는 Ready 라고 나오지만, 실제의 결과는 1주일이 지나봐야 한다. 물론 주행도 일상처럼 한다는 조건하에서 이다.

진단후에 정비를

진단이 항상 맞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진단없이 그냥 부품교혼하고 살펴보는것 보다는 더 좋을듯 하다. 최소한 조금이라도 더 좋을듯 하다는 것이다. 가끔씩 불필요한 부품 교환을 하는경우도 있도, 동시에 꼭 해야하는 정비는 못하는경우도 동시에 발생한다. 이 사에 고객은 스트레스 쌓이고 차량처분까지도 생각을 할 수 있다. 아뭏든 진단이 틀릴수 있지만 그래도 진단을 하는것도 또 하나의 정비방법 인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