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펌프 세트는 2000년대부터 출시된 대다수 차량은 연료탱크안에 들어가 있는 내장형이 많다.  현대.기아, 혼다. 도요타. 벤츠. BMW 등 다 비슷하다. 보통 연료펌프는 큰 이슈가 없는한 폐차할때까지 사용하기도 한다.

크게 아래처럼 구성되어 있다.

혼다 시빅 8세대의 연료펌프 어셈블리이다. 1) 과 2)번만 한통속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 부품은 다 별도로 탈 부착이 가능하다. 또한 시동지연 과 관련된것은 체크벨브 가능성이 가장 높다. 경우에 따라서는 레귤레이터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연료량 조절을 하는 역할인데 이게 고장나서 연료량을 조절못하면, 최종적으로 연료가 과하거나 충분하지 못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연료펌프
2. 체크벨브
3. 연료게이지
4. 레귤레이터
5. 스트레이너
6. 연료필터
7. 하네스

1) 연료펌프는 말 그대로 모터이다. 임펠라 라는 프로펠러 같은것을 돌려서 압력으로 연료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2) 체크벨브는 모터안에 내장되어 있고, 시동끈후에도 연료압력을 유지해서 시동시 바로 시동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Bridge of no return 처럼 압력이 형성되면 돌아올수 없게하는 일방통행 출입구와 같다.  연료펌프 혹 연료필터 교환시 체크벨브에 사용되는 O링을 특히 조심해서 조립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씹히지 않게 조심히해야 하고, 꼭 파이프처럼 된곳으로 밀어넣어야 하는데 밀폐가 잘 되게 해야 한다. 종 종 연료펌프나 필터 교환후 시동이 안 걸리는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이 체크벨브쪽 조립시 제대로 되지 않아서 발생한다.

3) 연료게이지가 부이처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연료레벨을 측정하여 계기판에 표시된다. 기술적으로는 포텐셔미터 저항값을 이용한다.

4) 레귤레이터는 말 그대로 연료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5) 스트레이너는 메시형태인데 1차 필터역할을 한다. 보통 재질이 플라스틱 같은 형태인데 매우 튼튼하다. 이건 폐차시까지 청소만해서 사용한다. 물론 교환하면 더 좋을것이다.

6) 연료필터 가 흔히 말하는 연료필터 교환시 의미 하는것이다. 이건 밀폐형이라 통체로 교환한다. 기존의 다른 부품들과 재 조립해서 사용한다. 

7) 하네스는 각종 전기선등 와이어 이다.

주의점은 O링이 많이 있는데 엔진오일를 살짝발라서 집히지 않게 잘 체결해야한다. 특히 연료펌프 체크벨브쪽은 중요하다. 잘 못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을수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