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전에

선입견 있는 편파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면 좋겠다. 그리고 난 혼다 창업자 철학이나 혼다차를 참 좋아한다. 가장 대중적이고 실용적이면서 베이스에 충실한 차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대부분이 어코드 기준 8세대 이후에 적용되니 이점도 기억한다.

결론부터 공유해본다

혼다차량중에서 특히 1.5T 차량은 위에서 소개한 가족의 막내와 같다. 지금까지의 혼다 차량과는 매우 매우 다르다. 그러니 아래처럼 관리하는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하체등은 제외하고 엔진과 미션부분만 다룬다.

1. 냉각수레벨 수시로 점검 (매우중요)
2. 휘발유는 고급유 사용 (고 옥탄가)
3. 엔진오일 (SP등급)은 규격에 맞는것을 3~6천키로에 교환
4. 엔진오일 필터 (가능한 순정) 는 1만키로에 교환
5. PCV밸브는 3~5만키로에 교환
6. 쓰로틀바디. MAF센서 3~5만키로에 크리닝
7. 인젝터 & 인테이크 크리닝 3~5만키로
8. 엔진 에어필터는 오염도에 따라서 교환
9. 점화플러그는 3만키로에 점검. 필요시 교환
10. 연료필터 5~8만키로 교환
11. 미션액 교환시 미션필터도 함께교환

예방정비가 돈 버는 길이다

단순하게 이렇게 생각한다. 오래 탈려면 예방정비가 더 좋고, 좀 있다 그냥 폐차나 중고차로 팔려고 하면 큰 상관이 없다. 이게 현실이다. 예방정비는 돈 버는 길이고 스트레스 줄이는 길이다. 물론 100% 해결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자연수명 연장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추가참고 사항

각 메이커별 차량별 특징을 알고 관리하는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그리고 9세대 혹 9.5세대이니 이런것보다 연도 와 차량 트림정보가 더 중요하다. 같은 세대라도 연도에 따라서 특징이 달라지는 경우가 매우 많기때문이다. 그러니 기술적인 질문을 할때는 꼭 연도와 차량트림 정보까지 알려주자.

마치면서

모든 자식들이 다 건강할 수 없다. 그렇다고 아픈 자식을 아무렇게 키울수는 없다. 세상에 그런 부모는 없다. 지금이라도 각 차량별 특징에 걸맞게 관리하는것도 생각해보면 어떨까?  항상 재밋게 안운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