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필터, 생각보다 중요하다.  특히 사이즈와 처리능력 및 용량이 필터별로 다를 수 있다. 그리고 운행환경 및 각 차량별 운전자별 특징이 다르다는것을 염두에 두고 이글을 이해하면 좋겠다. 

깡통형태 오일필터

대부분 비슷한 크기이나, 자동차 메이커 및 엔진종류별로 크기와 용량의 차이가 있다. 업계 전문가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설계된 오일필터 처리용량 수명에따라서 일반적으로 깡통형태는 약 12,000km정도가 최적수명이라고 한다. 이 시점이 되면 오일압력에 의하여 바이패스 벨브가 작동된다고 한다. 바이패스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엔진 오일를 필터링하지 않고 그냥 엔진으로 보내는것이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엔진에 좋지 않다. 하지만 오일압력떄문에 충분한 오일 공급이 안되는 최악을 피하는 어쩔수 없는 차선책이라고 본다.

카트리지스타일 오일필터

물론 각 필터마다 다를것이다. 하지만 카크리지 형태의 엔진오일 필터는 대체적으로 처리용량이 좀 더 크다고 한다. 그래서 교환주기를 16,000km 까지 연장하는 이유인것이다. 현재로서는 10,000Km~15,000Km정도에 엔진오일 필터를 교환하는것이 현실적인것 같다.

깡통에서 카트리지 그리고 다시 깡통으로

엔진오일필터 형태를 보면 초기 깡통형태에서, 카트리지 형태 그리고 최근에는 다시 깡통형태로 진화하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이 분야의 전문엔지지어들이 전문지식과 실험을 통하여 각 자동차제조사 및 차량엔진에 최적화된 형태의 엔진오일필터를 설계한다고 생각한다. 

오일필터는 가능한 순정으로 사용한다

엔진오일 설계, 필터구조, 내부필터자제, 바이패스벨브 등을 포함한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가능한 각 엔진별로 최적화된 순정오일필터 사용을 권장한다. 또한 내가 아는 가장 믿을만한 자동차 전문가인 사자카 (sajacar.co.kr) 김경호 대표에게서 직접 가르침을 받은부분이 있다. 그중 하나가 엔진오일과 에어필터는 가능한 순정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