رأي
BMW F10 528i 엔진ECU (DME), 오일레벨세팅 + 40개정도 고장코드 진단하면서 느낀점
베콤카는 자량고장 진단을 전문으로 한다. 차량구매시, 차량판매시 그리고 운행중 고장날때 데이터기반 진단을 기반으로 정비하는것을 좋아한다. 차량고장 정비방법은 단순하다, 경험상 하나씩 ECU등 부품을 교환하고 살펴보는 방법이다. 또다른 방법은 데이터기반 진단을 통하여 고장난 부분을 적절히 정비하는 방법이 있을것이다. 체계적인 데이터기반 진단방법이 널리사용되면 더 좋겠다. 인터넷에 보니, 혹 경험상 혹 누구의 사례에 의하면 이렇더라 저렇더라 그리고 일단 싼것부터 교환해보자. 고장나면 경험상 싼것부터가 교환이 아니라 진단하여 고장난것부터 정비해야 하지 않을까?
베콤카에서 진단하는 BMW F10 528i 차량의 엔진ECU DME를 분리한 상태이다. 증상은 엔진오일레벨 세팅이 되지않고 특히 아이들시 RPM이 불안한다. 고장코드는 CD9304이다. 보통 DME 엔진ECU를 교체하는 증상이다. 하지만 베콤카에서는 특별한 경우로 DME 를 수리하여 정비를 마무리 하였다. 자료사진은 혼다 CRV의 동일한 LIN BUS 통신 파형이다.
자료사진은 혼다 CRV의 동일한 LIN BUS 통신 파형으로 정상적인 파형이다. 베콤카에서 중고차구입전 점검사항중에 SLA에 따라서 CAN통신이나 LIN BUS통신 상태등도 진단하고 있다.
경험기반 여러사례들
BMW F10 의 경우 고장코드가 많이 생기고 엔진오일 레벨세팅이 되지 않으면 ECU교체하자고 한다. 틀린것은 아닐수 있다. 아무도 최종결과는 모른다. 왜 그럴까? 경험상 ECU고장이 많았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먼저 ECU부터 교환하자고 하는것이다. ECU만 그런것이 아니다. 다른 자동차 부품도 대부분 경험에 기반을두고 정비하느것이 현실인듯 하다.
진단은 시스템이며 과학
항공기이건, 자동차이건, 냉장고이건 휴대폰이건 진단과정은 엔지니어링이고 과학이며 소프트웨어 디버깅 과정과 같다고 생각한다. 단순 경험이 아니라, 시스템에 의하여 데이터 분석결과에 의하여 엔지니어링 원칙에 의하여 진단을 하면 사실상 누구라도 더 정확하게 진단을 할 수 있을것이다.
데이터기반 진단결과 신뢰성
데이터기반 진단 신뢰성 역시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것 같다. 경험이 중요하지, 그런것 할 필요없다는 분위기 이다. 그냥 ECU교환하면 된다고 한다 - 경험상 그리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그러더라 이다. 체계적인 진단과정 및 검증을 하는 정비문화는 상당히 드문것 같다.
경험의 함정 과 한계점
특정 차량 특정 증상은 특정부품 고장이라는 것이다. 경험상 그렇다는것이다. 체계적 진단은 통과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바꾸고 정비가 안되면 다음으로 싼 부품을 교환한다는 것이다. 이런경우 오진가능성이 있고, 불 필요한 시간낭비와 비용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차량은 시스템이 매우 복잡하고 데이터 통신 및 전기등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다. 경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경험에 더 의존하는 정비방법은 결국은 오진이 많아진다. 물론 사업상 정비소에는 더 이익이 되는것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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