رأي
자가정비는 왜 하는가?
자가정비 이유는 다 다를것이다. 우선자기만족이 있고, 차량을 좀 더 세심히 관리하고 돈도 아끼는것이 여러이유에 속할것이다. 하지만 자가정비하면서 차를 서서히 망가뜨리는경우도 자주 발견된다. 그중 한가지 사례이다. 바로 엔진오일 크러시와셔이다.
스테인리스 와셔이다. 동네 철물점에서 판매하는데 강도가 너무강해서 쇠톱으로도 자르기 힘들고 그라이드 등을 사용해야한다. 이렇게 강도가 높은 와셔를 자동차 엔진오일 드레인플러그 크러시 와셔대신에 사용하는경우도 있다. 놀랍다.
혼다 차량의 엔진오일 과 미션오일 드레인플러그의 크러시 와셔 스펙이다. 알루미늄 재질이다. 약 2mm 정도로, 규정토크로 조여주면 약간 눌려진다. 그래서 크러시 (뭉게는것) 와셔이다. 대체품으로는 현대자동차 엔진오일 드레인 플러그와 같다.
실제 사용전과 후의 엔진오일 드레인플러그 크러시 와셔모습니다. 오른쪽은 푹 들어간것을 알 수 있다. 규정 토크로 체결시 저 정도 눌려지면서 압착하여 누유를 방지하는데 기여하는것이다.
엔진오일 드레인 플러그 크러시 와셔를 교환하지 않고 계속 재 사용하면 볼트에 눌러붙어 나중에는 무척 힘들게 분리해야 한다. 이건 크러시 와셔로서의 기능이 이미 없는상태이다.
시작하기전에
자가정비를 하면서 서서히 차를 망가지게 하는경우를 자주 목격하곤한다. 업무상 많은 차량을 검사한다. 그러면서 살펴보면 별 희한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러면서, 이렇게 서서히 차를 망가지게 하는경우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엔진오일 드레인플러그 크러시와셔
왜 크러시 와셔일까? Crush Washer 라고 영어로 먼저 보면 이해가 쉽다. 와셔가 Crush (뭉게짐) 되는것이다. 왜 뭉게지게 알루미늄을 사용할까? 엔진오일 팬과 드레인 플러그간에 와셔를 넣고 꾹 눌러서 약간 뭉게지게 하면 밀착이 되어 누유방지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자동차에서 엔진오일, 미션오일등의 누유방지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와셔를 사용하는 이유이다.
철물점에서 판매하는 스테인리스 와셔
이 와셔의 주 목적은 간격을 조절하는데 사용되는것이다. 흔히 스페이서 라고도 한다. 그래서 재질이 매우 강하고 왠만해서는 자르거나 뭉게지거나 할 수 없다.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것은 엔진오일 드레인 플러그 크러시 와셔대신에 사용하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역할을 못하고 잘못하여 너무 힘을 주게되면 너트 산에 손상을 줄 수 있기때문이다. 물론 밀착을 통하여 누유방지에도 도움이 전혀되지 않는다. 왜 크러셔시 와셔를 사용하는지 한번만 생각해보면 어떨까?
내경과 두께만 맞는 호환품도 많아
혼다의 경우는 대부분 17mm 드레인 플러그 이다. 따라서 M14 (내경) 2mm두께의 알루미늄 와셔이면 어느것이든 사용해도 좋다. 대표적인것이 현대자동차 부품 대리점에서 국산차 크러시와셔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좋다. 크러시와셔가 같은 규격이다.
자가정비를 위한 베콤카 아카데미
베콤카는 차량관리의 기본적인 강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꼭 필요한 지식과 공구사용법을 터득하면, 좀 더 체계적인 자가정비가 가능하고 차량 상태도 더 좋을것이다. 차량관리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자가정비하면 더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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